[네트워크] ipv6 에 대하여

● IPv6

IETF(Internet Engieering Task Force)에서 제정한 차세대 IP 규격. 차세

대 인터넷 프로토콜로 불리우는 IPv6는 현재의 IPv4와 라우터 프로토콜을

업그레이드시킨 버전으로, 주소 구조를 32비트에서 128비트로 확장, 인터

넷 주소 부족 현상을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IPv6의 주소 헤더는

향후의 확장을 위해 예비 공간을 확보하고 있으며, 저비용 대역폭을 보장

하기 위해 지능적이고 효과적으로 트래픽 흐름을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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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콜] IPv6 포럼 출범, 현실화에 ‘박차’

기사출처 : OntheNet/ 기사분류 : WWW/ 작성일 : 1999.9.10. 17:03/ 조회

수 : 77

지난 7월 IPv6 채택을 가속화시키기 위해 전화 회사, 서비스 공급업체, 장

비 제조업체로 구성된 IPv6 포럼이 출범했다. IPv6은 IPv4의 어드레스 고

갈 문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인터넷의 신뢰성과 예측성도 높일 수 있게 설

계됐다고 한다. 그러나 아직은 장비 업체만이 IPv6 호환 장비 개발에 착수

했을 뿐이다. 전문가들은 서비스 공급업체나 기업들이 IPv6 도입에 나서기

까지는 3, 4년 정도 걸릴 것이라 전망한다.

AT&T나 BT(British Telecommunication), 시스코 시스템, 도이치 텔레콤,

에릭슨, 마이크로소프트, 노키아, 퀘스트 커뮤니케이션 인터내셔널, 스프

린트를 비롯한 여러 업체가 IPv6 포럼(www.ipv6forum.com)에 참가하고 있

다. IPv6 지지 회원을 대표하고 있는 이 포럼의 회장은 기존의 업계 표준

인 IPv4를 보다 고도화된 기술로 업그레이드할 때가 왔다고 말한다.

수십 억 단위의 어드레스 할당 가능한 IPv6

에릭슨(www.ericsson.com)이 인수한 IPv6 호환 라우터 제조업체인 텔레비

트 커뮤니케이션의 부사장 래티프 래디드 역시 이제는 다음 단계인 보다

고성능의 패킷으로 옮겨갈 때가 됐다고 주장한다.

IPv4의 가장 큰 문제는 IP 어드레스가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는 것이다. 인

터넷이 리서치 단체와 군대를 위한 데이터 공유 네트워크에 불과했을 당시

에 설계된 IPv4는 32비트 어드레싱 방식을 사용했다. 이는 십억 단위의 특

정 어드레스를 할당할 수 있다. 반면에 128비트 어드레스 방식으로 향상

된 IPv6은 수십 억 단위의 추가적인 어드레스를 할당할 수 있게 설계됐

다. 그러나 래디드는 “차세대 IP 기술로 가야하는 이유가 단지 어드레스

고갈 문제 때문만은 아니다”라며, “1995년부터 개발에 들어간 IPv6은 트

래픽 처리 기능은 물론이고 IPv4를 이용했을 때보다도 인터넷의 신뢰성을

높이고 예측성도 높일 수 있게 설계됐다”고 설명한다.

래디드는 “비즈니스 환경으로 성장중인 인터넷의 성공 여부는 현재 견고

한 환경으로 전환되고 있는 IPv6에 달려 있다. IPv6은 인터넷 계층에 보

다 강력한 기반을 부여할 것이므로 IPSec(IP Security Protocol) 등의 추

가적인 프로토콜 구현이 용이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 포럼이 맡은 주된 임무는 교육과 판촉 분야 전반에 걸쳐 IPv6의 채택률

을 높여 가는 것이다. 또, 새 프로토콜의 사양을 책임지고 있는 국제 표

준 단체인 IETF(Internet Engineering Task Force)와 긴밀하게 작업하게

된다. 래디드는 IPv6 포럼은 IETF의 차세대 IP 작업 그룹 중에서도 마케

팅 지향적인 팀이며, 세계 최고의 엔지니어들로 구성돼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2년 전에 개발된 NAT(Network Address Translators)가 IPv6을 급박

하게 도입해야 할 필요성을 없애고 있다. NAT는 기업 내부에서 특정 장비

를 통해 비공식적인 IP 어드레스를 사용할 수 있게 해 IPv4의 한계를 뛰어

넘었다. NAT는 기업 내부의 어드레스를 외부에서 인식할 수 있는 적절한

어드레스로 전환해주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ISP들, IPv6으로의 전환 아직은 ‘미약’

애버딘 그룹의 분석가 레이 모타는 “지금까지는 프록시 서버와 NAT를 통

해 어드레스 등록 과정에 드는 수고를 줄일 수 있었다”고 말한다. 주요

네트워크 장비 제조업체들이 IPv4와 IPv6 두 가지를 모두 처리할 수 있는

장비 개발에 들어간 반면, 서비스 공급업체들은 IPv6으로의 업그레이드를

그리 서두르고 있는 것 같지 않다.

프론티어 커뮤니케이션의 네트워크 아키텍처와 엔지니어링 부문 이사 앨

런 해넌은 자사의 트래픽 가운데 IPv6과 호환 가능한 것은 0.01%도 안된다

고 추산하고 있다. 그는 이 비율이 향후 계속 늘어나기는 하겠지만 2년 안

에 IPv6의 비율이 5%에 도달할 수 있을지에는 의문이라고 덧붙인다. 해넌

은 “지금까지는 IPv6에 대한 고객의 수요가 별로 없다. 하지만 고객측에

흥미와 수요가 있다면 우리는 고객들의 요구를 수용할 것”이라고 한다.

래디드는 IPv6로의 전환에 3, 4년 정도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서

비스 공급업체는 기존의 인프라스트럭처 장비를 IPv6 호환 라우터와 스위

치로 교체하는 작업이 주를 이룰 것”이라며, “이와 달리 기업 고객들은

IPv6 채택 초기 단계에는 전자우편을 비롯한 비교적 덜 중요한 트래픽에

는 계속 IPv4를 사용할 것이고, 미션 크리티컬한 트래픽에는 IPv6을 사용

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인터랙티브 위크)

서진우

슈퍼컴퓨팅 전문 기업 클루닉스/ 상무(기술이사)/ 정보시스템감리사/ 시스존 블로그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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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Respon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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