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루닉스 기술팀 문화와 비전 ( 모두를 위한 개인, 개인을 위한 모두 )

클루닉스 기술팀 문화와 비전 ( 모두를 위한 개인, 개인을 위한 모두 )

2002년 11월 29일 기술부 낙산 워크삽에서..서팀장 한마디..

클루닉스 기술팀의 공통의 목표는 끊임 없는 자기(팀)발전과 최고의 시스템 관리자(엔지니어) 가 되는 것입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현재 자기가 맡고 있는 업무를 통해서 위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입니다. 위 방법은 쉽고도 어려운 방법입니다. 왜냐면 정해진 업무에서 각자가 하고 싶은 업무만을 맡아서 할 순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재 각자 맡은 업무에서 위 두 가지 목표 달성을 위한 의의를 찾는다면 쉽게 해결 될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이 하는 일은 모두 목표 달성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고, 해당 업무의 의의를 가지고 업무를 진행한다면, 반드시 업무 속에서 당신만의 성취감과 긍지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각 업무에 어떤 의의가 있는지 생각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술팀의 비전을 먼저 제시하도록 하죠. 클루닉스 기술팀이 아니라, 여러 다른 IT 업종의 기술팀의 비전입니다. 모두들 생각하고 계시겠지만, 시스템 관리자로 지속적인 발전을 한다면 여러분은 이 과정 속에서 전문 기술 능력, 각종 업계의 인맥, 다양한 개발 시장 파악, 다양한 업무 관리 능력들을 키우게 될 것 입니다. 이 능력들을 통합하여 시스템 관리 경험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시스템 관리 경험을 가지고 여러분은 향후 유능한 기술이사(CTO), 기술영업이사, 개발프로젝트관리자(PM), 신규사업대표이사(CEO) 등의 보다 발전된 방향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위의 엔지니어 대표적 4가지 방향 중 어떤 분야 라도 그기에 도달하기 위해서 앞서 말한 4가지 능력, 즉 시스템 관리 경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게 되어져 있습니다. 현재 여러분이 하시는 업무에서도 시스템 관리 경험을 축적하는 의의는 충분히 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여러분이 가장 큰 의의를 두고 계신 부분이 전문 기술 능력 축적 부분이고, 현 상황이 그런 여러분의 내적인 성취감 충분히 만족 시켜 드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을 클루닉스 기술팀 문화로써 같이 해결했으면 합니다. 클루닉스 기술팀 문화는 “모두를 위한 개인, 개인을 위한 모두” 라고 하고 싶습니다. 현 IT 업계에서 교육의 기본 단위는 개인이 아니라 “팀(team)” 입니다. 각 팀 구성원의 능력이 모여서 팀의 능력이 됩니다. 회사에서 특정 팀원에게 교육을 시켜주고, 투자를 하는 이유 역시 그 개인의 능력을 키워주고자 함이 아니라 그 팀의 필수 능력 중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여 팀의 능력을 키워주기 위함입니다. 즉 팀은 하나의 공동체인 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같은 업종의 팀들이 개인 단위의 발전을 위해 팀의 환경을 제공해 주지만, 그 환경의 도움으로 많은 발전을 이룬 개인이 팀을 떠날 시에는 그 개인의 능력 만큼의 팀의 능력 역시 사라지게 되어져 있습니다. 이런 폐쇄적인 지식 소유의 환경을 전 클루닉스 기술팀에서 만큼은 사라지게 하고 싶습니다. 물론 개인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서 얻은 지식을 공유 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여러 업무특성 중 새로운 지식과 이론을 업무 시간 중에 얻게 되는 업무를 맡은 이들은 그로 인해 얻는 업무 지식을 공유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팀의 업무 중 원하는 업무를 하게 되는 것은 팀의 배려입니다. 즉 원하지 않는 일을 진행하는 팀원들이 베푸는 배려 속에서 얻은 성취기 때문에 그들과 공유해야 할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팀의 업무 수행 중에 얻은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그들 역시 그렇지 못한 업무를 진행하는 팀원에 대한 배려에 답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팀의 능력은 팀원의 구성에 상관없이 계속 유지 되어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즉 팀과 팀 구성의 개인은 모두 하나인 것입니다. 팀이 한 개인의 발전을 위해 배려 한다면, 그 개인 역시 팀을 위해 배려를 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모두를 위한 개인, 개인을 위한 모두” 이는 클루닉스 기술팀의 꼭 지켜야 할 원칙 이자 같이 만들어 나가야 할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이때를 기억 하십니까~여러분~ 화이팅..

서진우

슈퍼컴퓨팅 전문 기업 클루닉스/ 상무(기술이사)/ 정보시스템감리사/ 시스존 블로그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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